아침 얼굴 붓기 - 원인, 예방법, 붓기 빼는 마사지까지! 😃

 

아침에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띵띵 부어 있어서 곤란했던 경험, 모두 있지 않으신가요? 특히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있는 날이라면 띵띵 부은 얼굴이 계속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붓기의 원인, 예방법, 그리고 아침에 붓기를 뺄 수 있는 마사지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붓기 원인

얼굴붓기빼기

  1. 염분 과다 섭취
  2. : 체내 염분의 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게 되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세포 내로 수분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배출되는 수분의 양이 줄어들면서 부종이 생기고 몸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짠 음식을 먹으면 자꾸 물이 마시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혈액순환 저하
  4. :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피가 한 곳에 계속 머무르게 되어 부종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지방이 축적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신기능 저하
  6. : 신장은 체내 물과 염분의 균형을 조절하는 기관이므로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수분이 적절히 조절되지 못하여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만성 신장질환, 신장염, 당뇨병, 약물 등이 있습니다.
  7. 호르몬 변화
  8. : 유난히 여성의 몸이 부종에 취약한 이유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체내 칼륨과 마그네슘이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동시에 염분과 수분은 체내에 정체시킵니다. 따라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붓기 예방법

얼굴붓기

 

  1. 림프관 지압
  2. : 림프 마사지는 부기 해소와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림프는 세포 간의 액체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데, 림프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으면 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관이 비정상적으로 혼잡해지면 얼굴 등의 부위가 붓는데, 따라서 겨드랑이, 쇄골, 오금과 같은 림프관이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마사지를 통해 림프 흐름을 개선하고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 부기를 해소하려면 귀 뒷면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압박해 시작하여 쇄골까지 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냉찜질
  4. : 아침에 얼굴이 부었을 때 냉찜질은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차가운 물로 적신 수건을 사용하거나 얼음을 넣은 수건을 얼굴에 5~10분 동안 올려놓으면 됩니다. 녹차나 캐모마일 차의 티백을 사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차가운 물에 담근 티백을 얼굴에 올려놓으면 티백의 냉기와 카페인 성분이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없다면 찬 물과 따뜻한 물을 번갈아가며 얼굴을 씻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로써 모공이 수축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부기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5. 식습관 변화
  6. : 체내의 나트륨 농도가 높을 경우 얼굴이 부을 수 있습니다. 칼륨을 함유하는 식품을 먹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볼 수 있습니다. 해조류(다시마, 미역 등)는 칼륨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는 100g당 약 335mg의 칼륨을 함유하여 나트륨 배출을 돕습니다. 호박은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이뇨 작용을 통해 부기 해소를 도와줍니다.

 

붓기 빼는 마사지

얼굴붓기빼는법

 

림프는 스스로 움직이지만 매우 느리게 움직입니다. 근육의 활동에 자극을 받을 경우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외부에서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더 빠르게 순환합니다.

림프의 흐름 방향에 따라 손이나 마른 붓으로 가볍게 흘려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1. 광대뼈에서 턱으로 이어진 근육을 주먹으로 왔다갔다하면서 문질러줍니다.
  2. 귀 위에 있는 근육을 손가락으로 문질러줍니다.
  3. 턱 아래 목 옆의 근육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꾹꾹 눌러줍니다. 손끝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누르면 좋습니다.

 

이렇게 붓기의 원인, 붓기 예방법, 그리고 아침에 얼굴 붓기를 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붓기 예방법과 마사지법이 아주 간단한 만큼 아침에 5분만 투자하여 마사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에도 붓기가 지속된다면 신기능저하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와 같은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