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경신월 [8월 운세] 일간별 운세
갑목일간 甲 갑목이라는 건 뿌리죠. 갑목일간한테 경신월은 일단 이건 갑목일간 입장에서는 깨부셔야 하는 하나의 틀이나 마찬가지에요. 왜냐면 어찌되었든 경신월이라는 건 물상으로 봤을 때는 딱딱한 껍질이죠. 그 껍질 안에서 임수에 의해 키워진 신금이 껍질을 깨고 나오면 갑목이란 뿌리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갑목일간한테 경신월은 그 틀 안에 다시 갇힌다는 의미 역시도 가지겠죠. 이미 깨부셨다고 생각한 무언가에 의해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어떤 틀 안에 틀이 또 존재하고 있었다는 의미도 되겠죠. 그래서 이건 쉽사리 방심할 수가 없는 거예요. 나를 가두는 철장을 겨우 벗어났다고 여겼는데, 알고 보니 더 큰 철장이 있는 거죠. 그래서 갑목일간한테 경신월은 예컨대 발목 잡힌다고 느낄 여지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