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의 관계해설
정재正財란?
다시한번 육신용어 중 정正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육신에서는 옳고 그름에서의 바르다 라는 뜻으로 해석하지 말고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
한가지를 끈기있게 한다는 뜻으로 보도록 하자
둥글둥글하지 않고 네모반듯한 모양을 하고 있으니 고지식하고
기운 적으로는 섞이지 않은 한가지 기운이요,
타협보다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꼿꼿함이 내포되어 있다
(정인, 정재, 정관)
재성은
세상의 모든 재화(財貨-사람이 바라는 바를 충족시켜 주는 모든 물건,
경제재로써 소유하거나 양도할 수 있는 것을 말하며
관성과 더불어 사람의 생활환경과 터전이 된다
자신의 소유능력을 펼칠 환경이 되고(근왕 식상생재),
소속이 되어 자신의 실력을 펼치는 환경이 된다(근약 재생관)
재물의 복록을 상징하는 정재는
의식주에 필요한 재물을 축적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정재자체는 재화이기 때문에 스스로 변화, 발전하는 육신이 아니라
재성과 만나는 육신에 의미를 부여하여 간명해야 한다
결국 재성은 어떤 육신이 활용 하는가?
그리고 활용 없이는 가치가 없다는 말이 된다
※편재와 정재의 비교
편재
외부의 세력을 적극적으로 이용
다재다능하다
모험심과 큰 씀씀이, 배포가 크다
낭비와 사치 허례허식
소유욕보다는 확장성(활용성) 중시
정재
자신의 능력에 맞게 살아가는 소박함
합리적이며 실리적이다
재물운용의 안정성 추구
보관과 관리에 세심하다
정재의 성격
가정적이고 성실하며 검소와 저축심이 강하다
금전을 활용할 줄 모르고 도전적이지 못해 평범한 사람에 머문다
인내심과 집착이 강해 지구력이 있고 시종일관하는 투지가 있는 노력형이다
고정수입 추구, 안정된 생활로 부모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며
신용과 노력을 생의 가치나 지상의 사명으로 삼는다
정재의 배속관계
1. 육친의 배속
남자 - 아내 (재생관하는 정재)
처가의 덕이 있으려면 식상생재
정재의 재극인이면 아내의 발언권이 크다
여자 - 아내로서의 자기자신 (재생관)
2.사회적 배속
자신의 거주지와 사업장
관인상생형 사주 – 자신의 실력이나 인품을 따르는 무리나 부하
살인상생형 사주 – 권력이나 이권의 혜택을 따르는 무리
상관생재형 사주 – 정해진 규정의 틀 안에서 허가받은 현장활동 능력으로
규정에 맞는 소유행위를 하다 (정인 + 상관)
정재와 편재는 용어는 다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유사점이 많으니 간명시 참고할 것
(편재는 경영전략면에서 정재와 다르게 나타난다)
재성의 성립
1.신왕 식상생재
신왕(근왕)한 일간은 식상으로 재성을 취한다
만약 신약(무근)하다면 식상으로 발현되지 못하니
소유하지 못하게 된다.
신약하고 재다 財多하면
비겁으로 일간을 도와 상부상조하며 살아가야 하고
식상이 많고 재다하면
인성으로 일간을 도와야 전문가가 된다.
신왕하고 재약 財弱하면
식상으로 도와야 능력을 발휘하고
비겁이 많아서 재성이 약하면
관성으로 재성을 구해야 경쟁에서 자기소유물을 지킨다
(비겁쟁재→재생관으로 보호)
2.관살(재생관)
재성을 생하여 정당한 노력으로 소유물을 얻는 것은 식상이다
이에 관살은 소유물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비겁이 재성을 상극하면 관살이 재성을 지켜주는 이치이다
재생관이면 겁재를,
재생살이면 비견을 제하여 재성을 보호한다
정재가 상관생재하고 정인제화하면 그 이익이 어머무시하다
그리고 재생관 까지 하게 되면 사회환원하는 모범까지 보이는 것이니
그를 일러 존경할만한 사람이라 부르게 된다
후대에 까지 명성을 날리다
일간 – 소유를 위한 대항력
식상 – 소유를 위한 능력
재성 - 필요한 것을 얻는 환경 요건
관살 – 경쟁에서 소유물을 지키는 능력
인성 – 소유하고자 하는 물건을 조사하는 능력
정재의 배합
1. 비견
조합, 조직단체를 만들어 공동운영하다 (합동사무소 등)
신약한 일간을 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영업력이 좋다(동업, 가맹점, 대리점)
식상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
정관을 합거하는 비견은 정재를 지키지 못하니 불미하다
비견+정재의 상합 = 정재라는 소유를 유지하기 위한 인력 활용
(고용효과, 인기전략 등)
2. 겁재
겁재는 뛰어난 경영전략으로 이익을 위해 위법과 불법도 개의치 않는다
만일 정관으로 겁재를 다스리지 못하면
정재를 쟁재 하므로 많은 이익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겁재 + 상관 은 자금투자이다, 흉신과 흉신의 만남이다, 겁재는 정인을 설기하고
상관은 정관을 극해하니 무법자가 될 수 있다, 일간의 조건도 간명 시 살필 것)
신약사주에 겁재가 중重하고 정재가 정관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
재물도 빼앗기며 가족의 생계도 지장이 크다(정재이므로, 안전자산의 피해)
정재+정관+겁재=재생관으로 겁재를 제화하니 겁재를 다스리는 권한
즉, 경영권을 가지며 이익은 무시무시함
편관을 만난 겁재는 합살하니 권력을 이용한 능력자이다
3.식신
지극히 일반적인 사회참여이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먹고사는 직장인이 많다
여명의 경우는 살림하는 주부가 대부분이다
4.상관
상관생재의 순식이 된다
내 형편과 내 능력만을 고려한 식신과 달리 환경적합성까지 살피니
정인을 제화한다면 풍요가 배가(倍加) 된다
5.정인
정인+정재+상관
상관정재의 상생식이 기신인 정인을 본 것으로
지적능력을 사용하여 더 많은 돈을 벌다
정재가 정인을 취하여 만드는 상관생재는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안전자산권, 지적자산권을 이용한 수익이므로)
이때에 일간은 근약해야하며 정인으로 왕해야 함
정재의 상생식은 생화로는 상관이요 설화로는 정관이다
즉, 상관으로 부유한 환경(가정)을 만들고
정관으로 경제력과 환경을 겁재로부터 지킨다
상관생재의 환경에 맞는 수익활동은
일간의 인성왕으로부터 시작됨을 꼭 명심하길...
상관과 정재는 제도라는 정인에 적합하게 활용되어질 때 뒷탈이 없다
일간이 근왕하면 상관생재가 능수능란하고 지나침이 있을 수 있음으로
마무리가 아름답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6.편인
재성을 돕는 식신을 극해하여 금전융통을 막는다
상관편인 합으로 전문가와 기획사의 만남이니 생재하면 효과가 크다
편인정재 상합하면 살인상생식 사주에서는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상관생재 사주에서는 이권개입을 통한 안전자산권 확보로 본다
정관을 설기하니 적법하지 못한 행위로 취재(取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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