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滴天髓) 격국론(格局論) 재성과 관성 인성은 편과 정으로 나누며 식신상관을 논하여 여덟 가지 격국을 정한다. 멀리서 영향을 주는 것은 이미 헛된 것이며 잡기재관과 같은 것에 구애받아서는 안 된다. 정격(正格)에는 관인(官印) 재관(財官) 살인(殺印) 재살(財殺) 식신제살(食神制殺) 상관생재(傷官生財) 상관패인(傷官佩印) 등이 있고 변격(變格)에는 종아(從兒) 종재(從財) 종살(從殺) 종강(從强) 종왕(從旺) 종기(從氣) 종세(從勢) 일행득기(一行得氣) 양기성상(兩氣成像) 등이 있다. 여덟 가지의 격국은 명리 이론가운데 가장 올바른 이치인바 먼저 월령을 보고 어느 지지를 얻었는지 다음에 천간에 누가 투출되었는가를 보고 다시 무엇이 사령인지 연구하여 진가를 정하고 그리고 나서 용신의 청탁도 살펴보는 ..
월간(月干), 표현력(表現力) 그리고 적성 정통적인 명리학에서는 월간(月干)을 육친으로 보아 부모 형제의 궁으로 보고 있고, 더 세부적으로는 아버지의 자리로 보는 견해가 많다. 월지에 대비하여 간두(干頭)라고도 부른다. 이 자리에 희신이 있느냐 기신이 있느냐에 따라서 청년기부터의 성공여부를 보게 된다. 간두에 기신이 있으면 젊은 시절 무척 고생을 많이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젊어서 고생을 한다는 의미는 부모의 자리가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간두에 희신이 있으면 청년기부터 이미 발복의 기운이 서리기 시작하여 이른 나이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예를 들어 월천간에 관성이 있고 희신에 해당하면 일찍부터 명예가 따르고, 재성이 희신이면 재물의 복이 따르며, 인수가 희..
우선 상관에 특성이 성격에 들어나려면 상관이 많아야 하겠지요. 어떤 오행이던 3개는 그냥 ‘많다’ 입니다. 어떤 육친이던 그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려면 4개는 되야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그 육친의 작용을 보려면 통근, 투출, 조후, 충합 등등 살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여러 조건에 의해서 2개라도 엄청 세가 강한 경우가 있고 3개라도 그중 2개는 전혀 힘을 못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개쯤 되면 군단을 형성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지배를 하고 있으니 방해를 할 것이 없지요. 그래서 오행의 갯수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자신의 성격을 보고 상관이 지배적인지 아닌지 판별해 볼까요? 하고 싶은 말은 하고야 만다. 입바른 소릴 잘한다는 평을 듣는다. 비리, 부정, 불의를 보면 ..
【原文】傷官見官果難辨。可見不可見。 상관이 정관을 보면 실로 분별하기 어려운데 보아도 되는 경우가 있고 보아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原注】身弱而傷官旺者。見印而可見官。身旺而傷官旺者。見財而可見官。傷官旺。財神輕。有比刦而可見官。日主旺。傷官輕。無印綬而可見官。傷官旺而無財。一遇官而有禍。傷官旺而身弱。一見官而有禍。傷官弱而財輕。一見官而有禍。傷官弱而見印。一見官而有禍。大率傷官有財。皆可見官。傷官無財。皆不可見官。又要看身强身弱。合財官印綬比肩不同方可。不必分金木水火土也。又曰傷官用印。無財不宜見財。傷官用財。無印不宜見印。須詳辨之。 신약하고 상관이 왕한 자는 인성을 보면 관성을 보아도 괜찮다. 신왕하고 상관이 왕한 자는 재성을 보면 관성을 보아도 괜찮다. 상관이 왕하고 재신이 가벼운데 비겁이 있다면 관성을 보아도 괜찮다.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