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라계갑 (騰蘿繫甲) 등라는 등나무 넝쿨로써 乙木을 가리키고 계갑이란 甲木에 매어있다는 말로서 등나무 넝쿨이 甲木에 의존하고 있다는 말이다. 을목이 갑목의 방조를 기뻐할 경우 등라계갑이라고 칭하는 것이다 구월(戌月) 을목은 뿌리가 마르고 잎이 떨어지니 반드시 계수(癸水)의 자양을 필요로 한다 만일 갑신시(甲申時)가 되면 이름하여 등라계갑이라고 하니 추동절을 능히 견딜수 있다. (窮通寶鑑) 이처럼 등라계갑이라는 술어는 궁통보감에서 나왔으며 을목의 입장에서는 갑목이 희신이라면 의지할수 있는 매우 큰 도움이 되고 비록 기신(忌神)이라도도 나름대로 길의(吉意)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丙 乙 甲 甲 子 酉 戌 寅 술월 을목 등라계갑 술월은 한로절의 을목 병화가 술에 통근하고 인술반회에 하고 투간하니 상관용재..
인묘진(寅卯辰), 봄의 갑목(甲木) 이제 막 씨앗에서 싹을 트고 나온 어린 나무이다. 병화로 키우고 계수로 영양공급해야 한다. 거기에 활동공간인 토 추가. 병화가 메인이고 계수나 토, 경금은 보조의 느낌...辰토가 좋다. 잘 어우러지면 부귀명. 생목이므로 사목같이 산업사회의 재목으로 쓰여지는 것이 아닌, 사회속에서의 성장성에 주된 가치를 둔다. 성장성이라면 봄의 갑목이 최강이다! 대체로 병화를 보므로, 가을과는 달리 귀나 명예보다는, 돈을 추구하게 되는 경향이 많다. (묘월 양인합살제외) 봄의 갑목은 위로 솟아오르려고 하므로, 갑목다운 성질이 아주 강하게 된다. 따라서 끝도 없이 위로 오르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목화는 엑셀이다. 금토은 브레이크. 갑목은 상향심리로 현실보다 이상에 가치를 둔다. 을목은 ..
① 을갑(乙甲)의 상(像) 등라계갑(藤蘿系甲)의 상(像)이다. 작은 나무를 큰 나무가 세워주는 상(像)이므로 금상첨화(錦上添花)이다. 갑목(甲木)의 선행(先行)했던 경험 있는 길을 을목이 그대로 따라간다. 그래서 호가호위(狐假虎威)하여 남의 권세로 자기의 위세를 과시한다. 이것이 을목(乙木)이 인목(寅木) 호랑이 등 위에 올라 타고 달리는 것이니 등라계갑(藤蘿系甲)의 상(像)이라 말한다. 형제, 자매,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반드시 귀인(貴人)의 조력자가 나타난다. 인간사가 원만(圓滿)하여 뜻밖에 기쁜 일이 있다. ② 을을(乙乙)의 상(像) 복음잡초(伏吟雜草)의 상(像)이다. 잡초와 넝쿨식물이 서로 엉켜 무질서하다. 이것은 잡초와 넝클만 무성하여 엎드려 신음한..
십간론(十干論) 01.甲木 ◎甲木 체상(體象) 甲木天干作首排 갑목은 천간의 맨 앞머리에 놓이고 原無枝葉與根荄 본래 가지 잎 뿌리도 없는 것이며 欲存天地千年久 천지에 오래도록 존재하고자 한다면 直向沙泥万丈埋 사토(未)나 습토(辰)에 깊이 묻혀야 하고 斲就棟梁金得用 깎아 동량을 이루면 쓰임을 얻으나 化成灰炭火爲災 불에 타게 되면 재가 되는 재앙이 있으며 蠢然塊物無機事 무기물의 덩어리를 움직이는 작용력은 없어도 一任春秋自往來 이를 맡아 춘추를 왕래할 수 있다. ◎甲木의 특성과 강약 ①甲木은 乙木이 도움도 안 되고 필요도 없다. 甲木이 약하여 癸水가 돕는데 옆에 乙木이 있으면 오히려 癸水를 흡수해가는 겁재탈인(劫財奪印)의 작용이 되어 불리하다. ②甲木의 가장 양호한 뿌리는 辰과 未이다. ③甲木은 癸水 인..
을목론(乙木論) 【原文】乙木雖柔。刲羊解牛。懷丁抱丙。跨鳳乘猴。虛溼之地。騎馬亦憂。藤蘿繫甲。可春可秋。 을목(乙木)은 비록 유연하지만 양을 가르고 소를 잡는다. 정화(丁火)를 품고 병화(丙火)를 포용하게 되면 봉황을 타넘고 원숭이를 탈 수가 있다. 약하고 습한 땅에는 말을 타도 또한 근심이나 등라계갑(藤蘿繫甲)이 되면 봄도 좋고 가을이라도 좋다. 【原注】乙木者。生於春如桃李。夏如禾稼。秋如桐柱。冬如奇芭。坐丑未能制柔土。如刲宰羊。解割牛然。只要有一丙丁。則雖生申酉之月。亦不畏之。生於子月。而又壬癸發透者。則雖坐午。亦難發生。故益知坐丑未月之爲美。甲與寅字多見。弟從兄義。譬之藤蘿附喬木。不畏斫伐也。 봄에 태어난 을목(乙木)은 도리과(桃李科)와 같으며 여름에 태어난 을목(乙木)은 화가(禾稼)와 같고 가을에 태어난 을목(乙木)은 동주(桐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