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갱년기 월지의 충이란? 부모와 자식의 관계 !

월지충
월지충

● 갱년기 월지의 충

 

누구나 5~60대에 대운에서 월지는 충을 맞는다.

월지는 사주를 감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하면 대부분의 격국용신은

월지로 정한다.

만물은 사계의 변화에 의해서 생성소멸의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명(命)의 시작을 생월(生月)에 두게 된다.

이는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간은 월지의 지배를 받고,

이에 의해 용신이 정해진다.

그런데 나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종종 40대 후반, 50대 초반의 분들을 상담하면

상당히 혼란해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이 또래는 대부분은 사춘기 자식의 문제나

자녀의 진로로 인한 상담이 대부분이나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아직은 자식들의 문제가 더 커서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을 뿐이지

자신의 혼란, 불안이 그대로 자식을 대하는 태도에

반영된 경우가 많다.

흔히 엄마의 갱년기와 아이의 사춘기가 겹쳐 힘들다고 한다.

 

엄마뿐 아니라 아빠 역시,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밀리는 듯한

느낌과 남성성의 감퇴로 힘든 시기이다.

현대의학을 총동원해 미모를 유지하던 여배우들도

이 시기가 되면 한계에 이르렀는지 갑자기 확 늙어 보이며

더 이상 30대 배역을 맡지 못한다.

남자든 여자든 이 시기가 되면

남자로서, 여자로서의 성적 기능이 감소한다.

더불어 대부분의 기능의 쇠퇴를 동반한다.

모든 생물은 살아남는 것이 존재의 목적이다.

그러나 영원히 살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자손을 남김으로 이를 대신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생물은 성적 활동이 멈추면 곧 죽음을 맞이한다.

인간만이 그 후에도 긴 시간을 생존하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남녀를 불문하고 나를 이성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이성을 향한 설렘을 갖고 싶어 한다.

연예인을 향한 팬심으로 풀면 다행인데

이것이 한발 더 나아가면 외도가 되어 버린다.

자식은 떠나갈 준비가 되었는데

부모가 허전한 마음을 어쩌지 못해

억지로 붙들고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사회에서도 밀리는 것 같으니

라떼를 시전하기도 하고

쓸데없는 과시를 하기도 하며

공연한 호기로 망신을 당하기도 하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신체적인 기능이 떨어져

외모만 초라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력, 청력, 근력, 기억력 등 모든 것이 감소한다.

더불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능력 또한

떨어져 급변하는 기술 문명을 따라가기 숨이 찬다.

어째거나 사주로 돌아오면~

이런 변화와 혼란이 바로 월지 충의 현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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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는 부모, 고향을 상징한다.

 

즉, 나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럼 그런 월지가 충을 맞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부모와의 결별, 직업의 변동, 생활환경의 변동 등 다양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월지가 옆에 다른 간지와 합이 되어 있다든가 하는

다른 간지의 영향에 따라 변화의 양상과 정도는 다를 수 있다.

크든, 작든 변화의 시기에 들어와

혼란해 하며 파도에 휩쓸리지도 말고

또, 변화하지 않으려 발악하지도 말자.

봄이 되어 새잎을 내지 않는 나무나

겨울이 되어도 잎을 떨구지 않는 나무는

꼴불견이다. 모든 건 시절에 맞아야 한다.

나이를 먹으면

근력이 떨어진 것을 받아드려 과한 운동은 피해야

사고를 막고,

늙음을 받아 드려 젊은 여자가 접근하는 것을 막아야

사기를 예방하며

미각이 둔해져서 주는 대로 잘 먹어야 건강하며

눈이 어두워져 며느리 손톱에 반짝이는 것은 못 봐야 하고

귀도 어두워져 자식들이 대소사 논하는 것에 끼지 말아야

아이들은 자라고, 나는 주위 사람들과 화목할 수 있다.

또, 이전에 내가 잘하던 일들도

이제는 젊은 부하직원이 더 잘함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래야 내가 설 자리를 만들 수 있다.

아직은 아니라고요?

과연 당신의 자식과 부하직원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늙는 게 서러우시다고요?

뒤집어 생각하면

동물적 본능에서 벗어나

이 시기가 되어서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한 것이다.

괴테는 인간을 심연을 관조하는 파우스트를 82세가 되어서야 완성할 수 있었다.

월지에 충을 맞는 것은

태초부터 나를 붙들고 있던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충은 변화입니다.

‘충이 와서 나쁘다.’ 또는 ‘충이 와서 좋다.’는

절대적인 말이 아닙니다.

그 변화로 인하여 좋은 결과를 낼지

나쁜 결과를 낼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내일 날씨는 오늘과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급강하할지,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미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겠지요.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슬기롭게 준비하며

담담히 받아드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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